다음 메일 만들기 요령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에 가입하게 되면 자동으로 블로그와 이메일 계정이 생성됩니다. 이 말은 곧 회원가입 절차가 이메일 계정을 만드는 과정과 같다는 뜻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카카오와 합병 후 복잡해진 다음 이메일 계정 생성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이 글을 통해 몇 가지 애매한 점들을 명확히 해보려고 합니다.

다음 메일 만들기 위한 절차
다음에서 이메일 주소를 만들기 전에, 웹사이트에서 일단 회원으로 가입하셔야 합니다.

https://www.daum.net/

상단의 링크를 사용하면 메인 홈페이지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URL창에 "daum.net"을 입력하여도 동일한 페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로그인 버튼 아래에 위치한 '회원가입' 버튼을 클릭하시면, 회원가입을 위한 페이지로 넘어가게 됩니다. 카카오 계정을 사용하여 로그인이 가능하고, 이미 가지고 있던 Daum ID로도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계정을 새로 만들 필요가 있으며, 기존의 Daum ID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현재로선 @daum.net 끝나는 이메일 주소는 만들 수 없으며, 오직 @kakao.com으로만 가능합니다.

카카오 이메일 주소 생성법

다음 이메일 주소를 새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카카오 이메일 주소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새로운 카카오 계정 생성' 버튼을 클릭하면 계정 생성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새 이메일이 필요합니다' 옵션을 선택하시면 새로운 주소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첫 번째 옵션을 선택하면 기존 주소로 가입이 됩니다.

이용 약관에 동의한 후에는,

본인 인증을 핸드폰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가입하기' 버튼을 눌러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버튼 외에 다른 버튼을 누르면 기존에 있던 카카오 계정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새로운 카카오 이메일 주소를 만드는 과정에서, 선택한 아이디는 나중에 변경할 수 없으므로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비밀번호는 안전을 위해 여러 종류의 문자를 조합하여 만들어야 하며, 프로필 설정을 마치면 계정 생성이 완료됩니다.

Daum 메일 주소를 어떻게 다시 만들 수 있을까?

daum.net 메일 주소는 더 이상 만들 수 없다고 했지만, 추가 조사를 통해 다음 email 주소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니 여기서 공유하겠습니다.

이미 만든 카카오 계정으로 다음에서 로그인하면 '메일 생성하기' 버튼을 통해 다음 email 주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메일 생성하기' 버튼을 클릭한 뒤에는 나타나는 화면에서 다음 email 주소를 설정하시면 됩니다.

이와 같이 다소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다음 메일 주소를 만드는 방법을 마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이 다소 번거로울 수 있으나, 카카오와의 결합으로 인해 다양한 이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형 포털 사이트의 서비스 제공 방식에 관한 변화는 사용자 경험에 큰 영향을 끼치며, 이는 특히 회원가입 절차와 연계된 서비스의 통합에 의해 더욱 명확해진다. 사용자들은 이제 어떤 서비스에 가입하려 할 때, 그 과정이 단순히 한 플랫폼의 회원이 되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부가 서비스의 자동 가입까지 포함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볼 때, 몇 가지 장단점이 눈에 띈다.

우선, 이런 방식의 장점은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을 간소화하고, 여러 서비스에 걸쳐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복잡한 절차 없이도 여러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서비스 간 통합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사용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비스의 합병은 기술적인 통합을 가능하게 해 사용자의 데이터와 선호도를 한층 더 정교하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상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몇 가지 단점 또한 가지고 있다. 예컨대, 여러 서비스의 자동 가입은 사용자의 데이터가 더 넓은 범위로 공유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를 낳는다. 또한, 사용자로 하여금 불필요하게 여겨질 수 있는 서비스에 자동으로 가입되게 함으로써, 사용자가 이를 관리하는 데에 추가적인 시간과 노력이 요구될 수 있다. 즉, 통합의 장점이자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사실상 사용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복잡성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처럼 대형 포털 사이트의 서비스 제공 방식은 사용자 경험을 더욱 유연하고 통합적으로 만들려는 시도에서 비롯되었으나, 이는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와 사용자 자율성에 관한 중요한 논의를 필요로 한다. 이 과정에서 서비스 제공자들은 사용자의 편의성과 개인 정보 보호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추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선택의 자유와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이의 이러한 균형이야말로 디지털 시대의 서비스 제공자가 직면한 주요 도전 중 하나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