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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구영탄 만화를 봤다.
고행석만화의 주인공이 구영탄이다. 당시 이런 양판소 만화가 대유행했을때 까치도 있었꼬 그러지만, 난 구영탄이 좋았다. 딱히 구영탄이 좋은 이유는 없었는데, 고행석 화백(?)의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을까? 그냥 남들은 까치가 좋다지만 난 이녀석이 좋았을 뿐.
까치머리, 무관심한 눈, 작은 체격 이런것이 영탄이의 특징이라고 할수있다. 세상에 무관심하지만, 모든것을 뚫어보는듯한 그런 느낌이라면 과한 표현일까?
이런 양판소 만화를 정상적인 경로로 보는 방법은 크게 3가지 방법이 있다고 할 수 있다.
1) 정말 만화방에 가서 보는방법이 있다. 이건 더 설명할것도 없고...
2) 스포츠신문 홈페이지에서 보는방법이 있다. 고행석 만화는 스포츠조선에서 쉽게 발견이 된다. 근데 여기는 광고를 봐주고 만화를 보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만화의 갯수도 많이 없다.
3) 마지막 방법은 인터넷으로 돈내고 보는 방법이다. 미스터블루, 또는 구영탄 닷컴 이런데서 돈내고 볼 수 있다. 비싸지 않다. 한권에 200원? 그정도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난 가난하기 때문에 이 방법은 쓰지 않는다. 그리고 그만큼 만화를 많이 보지도 않고...
이 세가지 방법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보는 방법이다. 근데,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보는 것도 있나? 요즘에는 구영탄이 인기가 없어서 어둠의 경로에서도 잘 안보이는것 같은데....
옛날에는 경제력이 부족하고 시간이 철철 남아돌아서 어둠의 경로에서 이것저것 이용하길 좋아했는데, 나이가 드니 그 반대가 되서 왠만한것은 정상적인 경로로 보게 된다.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왠지 만화에 돈쓰는건 아깝다. 게다가 정상적인 경로로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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